한국 스포츠의 쇠퇴는 자연스러운 일

[와라라락]

근래 한국 스포츠의 경기력 저하와 국제 경쟁력 약화의 문제점은 인구감소와 엘리트 학원 스포츠 체제의 한계점으로 저변 확대의 실패로 인해 선수층은 종잇장보다 얇은데 있음. 그럼에도 나라의 경제 수준은 높아서 각종 프로 스포츠에 국민들이 일정수준 이상의 돈을 쓸수가 있으니 구단과 리그 입장에서는 마케팅만 잘하면 일정 이상의 관중을 동원할수 있고 그로인해 선수들의 연봉도 높아지는 일종의 선순환(?)의 고리가 만들어짐. 근본적인 문제는 선수들의 높은 연봉이 아닌 위에서 말한 인구감소 및 선수수급 시스템으로 인해 선수층이 얇아지고 좋은 인재의 배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한다는데에 있으므로 그냥 놔둬도 대한민국의 스포츠는 경쟁력을 잃어가는 수밖에 달리 길이 없음. 그런데 여기에서 프로구단의 수를 줄인다던가 연봉을 삭감하는 식의 다운사이징에 들어간다면 선수들간 경쟁이 치열해져 일시적으로 경기력 향상의 효과를 볼수도 있을 가능성이 약간이나마 있을수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운동선수로서의 직업적 미래에 희망을 품을 근본적인 동기부여 자체가 약화됨에 따라 한국 스포츠 그 자체의 붕괴와 몰락을 앞당기는 결과로 이어질 것임.

결론 : 이래 하나 저래 하나 결과는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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