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 숙적 운운이냐?

[김대중1]

예전부터 한 수 아래였고,

어쩌다 한번 이기는 관계였지..

어제 정도 점수 차이로 지면 팬 입장에선 큰 데미지가 없는데, 몇 년전 wbc 대회에서처럼 거의 콜드게임 점수로 지면 치욕감이 들지..

어제 경기 본 소감은,

앞으로 구대성, 김광현, 류현진같은 빼어난 좌완 투수가 나오지 않는 한 일본을 이기지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ㅉ

대만도 이제 실력이 많이 올라와서 우리와 비슷해진 것 같고..

반면에

한국은 8개 구단에서 10개 구단 체제로 되면서 선수가 부족해지니 퇴출되야 할 선수가 1군에서 버티면서 돈 챙겨가고..

수준 미달 선수들도 1군에서 뛰고..

몸값에 거품만 생기고..

열심히 노력하던 선수도 어느 수준까지만 올라서면 더이상 팀내 경쟁자가 없게 되면서 철밥통이 되어 버려서 나태해졌지..

그 결과는 전반적인 리그 수준 저하..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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