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삐유 1999

[인생와인은 늘 망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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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와인

한때 샤또 페트뤼스와 자웅을 겨룬 적이 있다는 뿌삐유(1999빈)


● 뿌삐유 2016 Poupille 2016

¶ 특징 및 수상내역
*와인만화 <신의 물방울> 9권 등장 와인
*2010 : Korea Wine Challenge 2015 은메달


¶ 생산자 노트

진한 자줏빛을 띠고 있으며 딸기, 체리 등의 풍부한 과일 향과 오크나무, 바닐라, 가죽, 후추 등이 다채로운 아로마를 형성한다. 잼처럼 진한 과일 맛과 끝 맛에서 나는 쌉쌀한 초콜릿 향, 섬세하게 다듬어진 탄닌의 맛이 완벽한 균형감을 선사한다.

35년 된 포도나무에서 수확한 포도로 6개월간 시멘트 통과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에서 발효과정을 거친 후 28개월 간 프랑스산 오크 배럴에서 숙성했다. 새 오크의 비율은 70%이고 나머지 30%는 1년 사용한 것이다. 병입 후 최소한 1년 더 숙성시킨 후 출하하는 것이 원칙이다. 정제나 여과는 하지 않으며 자연효모만을 사용해 발효한다. 연간 7만 병 가량 생산하는 와인이다.

스위스의 와인전문가 시음평가 행사에서 1999 빈티지의 뿌삐유가 보르도 최고급 와인으로 꼽히는 샤또 페트뤼스와 최종까지 우선순위를 다투면서 세계적인 조명을 받게 되었으며, 국내외 애호가들 사이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건희 삼성회장이 주최한 IOC 만찬에도 사용돼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