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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룩 1976, 1996

인생와인은 늘 망빈이었다.

#와인잡설
#크룩1976


1976년 포도로 만든 샴페인을 2023년에 마신다.

무려 47년의 간극

그 47년의 시간을 마시다.

와인이기에 가능한 일이겠지.



그리고 1976년 그때로부터 다시 20년이 지난 1996빈을 입안으로 조심스레 모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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