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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재 입장에선 이적할 이유가 1도 없음.
민재 주급은 추정치기는 하지만, 최저로 잡아서 3억 3천에 최대 6억임. 연봉으로 치면 최저 175억에서 260억 사이. 즉, 민재 입장에선 뮌헨에 남아서 2028년 6월까지, 앞으로 두시즌 더 뛰면 최소 350억에서 최대 520억을 벌 수 있어. 그런데 미쳤다고 이적하겠음?
만약 다른 팀이, 뮌헨 이상의 이름값을 가진 레알 같은 명문에다 연봉도 더 주겠다고 한다면야 이적을 고려하겠지. 하지만 이적설 거론되는 인터밀란, 페네르바체 같은 팀들은 죄다 지금의 민재 연봉 감당 못하니까 삭감해야 한다고 하잖음. 그럼 미쳤다고 민재가 갈까? 대신에 출전 시간은 보장한다, 주전 보장한다 하지만, 그게 민재에게 무조건 좋은 일도 아님.
빅클럽 이하의 중간급 팀이나, 중간 수준의 리그 팀이라면 빅사이닝으로 빅클럽 이적 하기 위해서라도 1분 1초라도 더 뛰면서 좋은 모습, 꾸준한 모습 보여주는 게 중요하지. 하지만 민재는? 이미 기량 검증 끝난 빅클럽 소속임. 연봉 역시 남부러울 것 없이 받고 있어. 현재 추정된 연봉 중 최저 수치만 잡아도 수비수 임에도 팀 내 공동 7위 수준이고, 이미 흥민이가 토트넘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던 시절보다도 주급이 위임.
그리고 선수 입장에서 출전시간을 많이 가져가려 하는 건, 경기에 대한 감각을 꾸준하게 유지해야만 기량이 떨어지지 않기 때문임. 그런데 민재는 출전 경기 숫자, 출전 시간 역시 주전이 아닌 로테이션 멤버라고 해도 사실상 꾸준하게 출전보장 되고, 출전시간 역시 충분하게 주어지고 있음. 오히려 기사에 나온 것처럼, 혼자서 풀시즌 책임지면서 경기 내내 스프린트 걸어야 하는 것보다는 오히려 적당히 휴식 취하면서, 로테이션 돌면서 출전 경기마다 체력 풀충전 상태로 경기 뛰는 게 퍼포먼스도 더 잘나와. 월드컵 대비 경기감각 유지도 잘 되고 있고, 몸상태 좋고, 팀 성적도 좋고. 그럼 뭐가 문제임?
주전과 출전시간 보장한다는 팀들은, 바꿔 말해 로테자원 추가해줄 돈 없으니까 민재 갈아서 쓰겠다는 거임. 그럼 당연히 민재는 뮌헨 첫시즌처럼 체력 갈려서 문제 생길 확률이 커지고, 자칫하면 부상 당하거나 팬들에게 욕받이 됨. 차라리 체력 세이브 가능하고, 컨디션 유지하며 뛰는 지금이 낫지.
내가 김민재라도, 적어도 계약기간 동안은 뮌헨에서 안 나감. 이후 1시즌 남겨놓고 재계약 의사 타진해봐서, 팀에서 재계약 의사가 없거나 너무 심하게 주급을 깎으려 들 경우엔 다른 팀들 찾아보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무조건 남아서 손발 맞춰본 감독이랑 선수들과 경기 뛸걸? 같은 빅클럽 소속이라도, 최초 계약이 빅사이닝 계약이 아닌 유망주 수준의 스몰 계약이라, 반드시 이적이 필요한 강인이와 민재는 입장이 달라. 모르는 사람들이나 김민재 이적해야 한다고 떠드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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