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일을 잘 맡기는 기술 (#3)(47%~끝)
거의없다
벌써 끝났다니... 책이 짧았나보다.
"언제든지, 뭐든 상담하러 와도 좋습니다."
언뜻 보면 팀원을 배려하는 듯한 메시지이지만, 조심해야 할 부분이 있다. '언제든지' '뭐든'이라는 말은 기준이 모호하다는 점이다. 그런 연유로 양쪽 모두에 부정적인 면이 있다는 것을 부인 할 수 없다.
진행 상황에 큰 변화가 없으면 3일에 한 번 하는 짧은 미팅에서 특별히 할 말이 없을 수도 있다. 그런 경우 다음처럼 내용만을 공지하는 30초 회의를 해도 된다. "오늘은 특별한 사항 없음". 이것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일을 맡긴 리더도 일을 맡은 팀원도 궁금한 사항을 거리낌 없이 말할 기회가 정기적으로 있다는 안도감이 매우 중요하다.
다 읽고보니, 꽤 실용적인 팁들이 많이 담긴책이었다. 초보 리더라면 한번쯤 읽어보고 나의 행동과 비교해 보면 도움받을 부분이 꼭 있을 것 같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