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 낫던 후기

[슬빵]

비염 진짜 심해서 환절기면 눈물콧물 질질짜고 머리아프고 속안좋고 진짜 그날 하루 엉망진창이었음
그런데 전에 명의?까지는 아닌데
야매 명의분 만나서 한5년간 비염증상이 없었음...

1. 그분은 마사지사같은 분인데
비염 증상 말하니 코등부분을 양손가락으로 엄청 문질러주고함. 마사지사같은 분이지만 전신을 두시간동안 풀어주고해서 그런가 비염이 진짜 거짓말처럼 담날부터 없었음...
그때도 한회 비용이 직장초년생에겐 부담스러운 가격이라 4번받고 말았는데 비염없이 편안한게 5년갔움
재발해서 내가 코를 문질러도 낫지를 않아서 다시 얼고싶었움ㅠㅠㅠㅠㅠㅠㅠ

아무튼 그러고 없이 사니까 삶의 질이 달라졌는데
다시 생길라고 환절기가 오면 코가 간질간질 하기 시작하더니 재채기가 나오고 하더니만 다시 개심해져서
먼지 좀만 맡아도 난리가 아니었음...
결혼하면서 거주지가 많이 멀어져 근처를 수소문해보니 뭐 용한곳은 주사를 놔주거나 약처방을 해주는 정도고 코를 잘 깨끗이 세척하고 차를 마시라고함
주사맞으려고도 했는데 아침에 갔는데도 마감되서 못맞음...그래서 다시 멀어도 그 명의분을 만나러 가야하나 했는데 한회 받는 비용이 너무 올라버림....거의 5배? 수준으로 오름....
하지만 그돈을 주고라도 받고싶었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워 포기하던차에

2. 한의원을 다니게 됐는데
거기서 비염을 말하니 코에 무슨 약을 넣도 침을 놔줌
그렇게 한 3-4개월이상(주1~2회)맞고 이번 환절기가 왔는데
아직까지 멀쩡함!!!!
환절기를 의심할 정도로 증상이 없어서 한의사 선생님에게 지금이 환절기 맞냐고 물어봤었음...
근데 맞다고 하면서 뿌듯해하심
나도 뿌듯했음ㅠㅠㅠㅠㅠ진짜 비염 있다 없어지먄 천국이거 없다 재발하면 더 힘들어짐
근처 침 잘놓는 곳은 비염 정도 치료할 것으로 보이니
한번 다녀보는것도 추천...
참고로 얼굴에 침 세방을 동서북으러 놓는데
좀 따가움 그래서 너무 맞기 싫었지만 효과가 있어서 열심히 맞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