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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5일 새벽 묵상] 우연을 가장한 필연 : 변장으로도 피할 수 없는 말씀!!

소풍가는교회

[6월 25일 새벽 묵상] 우연을 가장한 필연 : 변장으로도 피할 수 없는 말씀!!

 

📖 본문 : 열왕기상 22:29-40 🎵 찬송 : 342장 (너 시험을 당해)

 

사랑하는 여러분!! 평안한 아침입니다. 아합 왕은 미가야 선지자의 죽음 예언을 피하기 위해 치밀한 꼼수를 부리며 출정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심판을 피해보려는 한 인간의 치열한 몸부림도, 역사를 주관하시는 절대 주권자 앞에서는 헛될 뿐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이 역사의 현장에서 우리의 삶을 돌아봅니다.

 

1. 내 영혼의 비겁한 '변장'을 벗어버리십시오!!

아합은 유다의 여호사밧에게 왕복을 입혀 표적으로 삼고, 자신은 살고자 평범한 병사로 변장해 군중 속에 숨었습니다. 우리도 때로는 아합처럼 징계나 영적인 부담감을 피하려고 변장을 합니다. 

 

즉 거룩한 직분자로서 져야 할 십자가의 짐은 남에게 떠넘기고, 평신도인 척 대형교회의 수많은 군중 속으로 숨어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얄팍한 꼼수로 사람의 눈은 속일 수 있어도, 불꽃 같은 하나님의 눈동자는 결코 피할 수 없습니다.

 

2. '무심코 날아온 화살' 속에 담긴 섭리를 신뢰하십시오!!

아람의 이름 모를 병사가 '무심코(특정한 목표 없이)' 활을 당겼습니다. 그러나 그 화살은 수만 명을 지나 하필이면 변장한 아합의 1~2cm 미세한 갑옷 솔기(틈새)를 정확히 뚫고 들어갔습니다. 인간의 눈에는 '무심코 쏜 화살'이지만, 하나님의 눈에는 예언 성취를 위해 친히 조준하신 '필연의 화살'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내 삶에 원치 않게 닥쳐오는 갑작스러운 시련과 고난의 화살조차도, 완벽하게 통제되는 하나님의 크신 섭리 안에 있음을 믿으십시오.

 

3. 일점일획도 떨어지지 않는 말씀을 무겁게 대하십시오!!

아합의 피가 흥건한 병거를 연못에서 씻자 개들이 그 피를 핥았습니다. 이는 3년 전 나봇의 포도원 사건 때 선포된 엘리야의 예언이 100% 문자 그대로 성취된 장면입니다. 

 

맞습니다. 시간이 흘러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혔을지라도, 하나님의 입에서 나간 공의의 말씀은 일점일획도 땅에 떨어지지 않습니다. 인간의 어떤 지혜도, 치밀한 변장술조차도 말씀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러므로 오늘 하루, 사람의 눈을 속이려는 종교적인 위선을 벗어버리고, 이유를 알 수 없는 고난의 화살 속에서도 나를 빚어내시는 주님의 섭리를 발견하며 영원한 말씀 위에 내 삶을 굳건히 건축하시기를 축복합니다♡

 

🙏 오늘의 기도

생사화복을 통치하시는 하나님, 얄팍한 변장으로 예언을 피해보려 했던 아합의 어리석음이 나의 모습은 아닌지 돌아봅니다. 십자가의 짐은 떠넘기고 군중 속에 숨으려 했던 비겁함을 용서하옵소서. 

 

내 인생에 무심코 날아온 화살처럼 고난이 갑옷 솔기를 뚫고 들어올지라도, 이 모든 우연 속에 주님의 필연적인 섭리가 있음을 믿게 하옵소서. 반드시 이루어지는 주의 말씀 앞에 두렵고 떨림으로 서게 하시고, 세상의 화려한 상아궁이 아닌 말씀 위에 내 삶을 건축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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