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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없는 귀환, 반쪽짜리 용서의 비극!

소풍가는교회

드고아 여인의 일침과 요압의 주선으로 압살롬은 3년 만에 예루살렘으로 돌아옵니다. 그러나 다윗은 그를 맞아주지 않고 차가운 명령을 내립니다. "내 얼굴을 볼 수 없게 하라."

그러나 이것은 용서가 아닙니다. 몸은 돌아왔으나 마음은 여전히 유배지에 둔 '반쪽짜리 용서'였습니다. "용서는 하지만 꼴도 보기 싫다"는 아버지의 냉대는 압살롬에게 징계보다 더 큰 상처가 되었습니다. 왕궁 지척에 살면서도 2년간 아버지의 얼굴을 보지 못한 압살롬의 마음엔,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 대신 차가운 증오와 반역의 독초가 자라났던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용서는 다릅니다. 하나님은 죄인 된 우리를 천국 한구석에 방치하지 않으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당신과 우리 사이에 막힌 담인 휘장을 걷어내시고 당신의 '얼굴'을 우리에게 비추어 주셨던 것입니다. 즉 서로 얼굴을 맞대고 밥을 먹는 관계의 회복, 코람데오! 이것이 진짜 용서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혹시 "용서는 했지만 마주하고 싶진 않아"라며 마음의 문을 걸어 잠근 대상이 있습니까? 그 차가운 침묵은 칼보다 더 아픈 고문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 하나님이 우리에게 따스한 얼굴을 비추시듯, 용기 내어 화해의 얼굴을 내미는 은혜의 하루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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