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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 속에서 언약의 무지개를 보라!

소풍가는교회

다윗은 사울과 요나단을 잃은 슬픔을 '활 노래'라는 한 편의 시로 승화시킵니다. 왜 '활'이었을까요? 활은 사울을 죽음에 이르게 한 '고통의 무기'이자, 친구 요나단과의 우정을 떠올리게 하는 '추억의 상징'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활(케쉐트)'의 더 깊은 의미를 알려줍니다. '케쉐트'는 '무지개'라는 뜻도 가지고 있습니다. 무지개는 모든 것이 끝난 것 같은 노아 홍수 심판 뒤에 나타난, 하나님의 회복과 소망에 대한 영원한 언약의 증표였던 것입니다. 즉 다윗은 찢어지는 슬픔 속에서도, 그 너머에 있는 하나님의 언약, '소망의 무지개'를 보고 있었던 것입니다.

또한 그는 원수 사울의 허물을 덮고 그의 좋았던 점만을 기억하며 '이스라엘의 영광'이라 칭송했습니다. 슬픔에 주저앉지 않고, 아픔을 딛고 일어서서 하나님의 무지개를 발견하는 것, 이것이 다윗이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참된 애도의 방식이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혹 지금 당신의 삶에 고통의 '활'이 당겨져 있습니까? 그러나 그 아픔 너머에는, 우리를 결코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언약의 '무지개'가 떠 있음을 믿으십시오. 그러므로 오늘도 절망 속에서 소망을 노래하는 복된 하루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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