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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하고 애정하는 팬들의 목소리를 더 이상 외면하지 마세요.

임중명(ISFJ)919

한화가 계속 성적이 나빠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하고 애정하는 팬입니다. 올 시즌에도 한화가 1위 경쟁을 하리라고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그저 5위 안에 들어 가을 야구라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었죠. 아마 다른 팬들의 마음도 대부분 그랬을 겁니다.그러기에 상반기 내내 너무 가슴 벅차고 좋았고 더 열심히 응원했습니다. 드디어 우승할 수 있는 기회가 왔나보다 했죠.

하지만 그러면서도 한켠으로 불안한 마음이 들었던 건 선수층이 너무 얇다는 거였죠. 시즌은 144경기를 치르는 긴 레이스입니다. 붙박이 주전만으로 시즌 내내 경기하는 팀은 없죠. 다행히 한화는 2군 선수도 성적이 좋으니 감독이 노련하게 선수를 기용하면서 체력 문제를 잘 이겨낼 거라 기대했죠. 그런데 6연패하며 선두 경쟁에서 뒤쳐지는 지금의 모습을 보면서 참 복잡한 생각이 듭니다.

감독과 선수 사이의 믿음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프로의 세계에서 믿음 못지 않게 공정한 판단과 결정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성적으로 말해야죠. 기회를 성적에 따라 공정하게 줘야죠. 왜 계속 성적이 안좋은 선수에게 꾸준히 기회를 몰아주는 거죠?

이제 시즌 막바지입니다. 1위를 못해도 좋습니다. 가을 야구의 경쟁력을 보여주기를 바랄 뿐입니다. 지금 상태로는 가을 야구 가도 좋은 결과가 기대되지 않습니다. 제발 수십년 안좋은 성적에도 불구하고 한결같이 애정하고, 경기장 최다 매진 기록을 세워주며 어느 팀 못지 않게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팬들 힘빼지 말아 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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