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장진혁 선택의 의도는 한화 전력약화

잣문가

적어도 내년 시즌 한화이글스의 선발투수진은 꽤 괜찮다.

용병2 류현진 문동주 엄상백

 

시즌 중 돌아올 김민우나 가능성 보였던 황준서 또 정우주 이런 선수들까지

4~5선발 고민이 항상 있는 KBO구단들 현실 생각하면 나쁘지 않음.

 

내야에 심우준까지 들어와서

한화는 내년에 진짜 5강 티켓 싸움 할 정도는 됐다 본다.

 

내년 5강싸움의 잠재적인 경쟁 팀 중의 하나가 바로 KT인데

한화 이번 FA 영입의 숨은 효과 중 하나는

바로 가을야구 경쟁팀의 전력 약화다.

 

한화가 이번에 KT에서 엄상백 특히 심우준 빼온 걸로 KT는 치명상입었다.

이강철 감독이 엄청 아쉬워할 정도

케이티는 심우준 군대 공백 생각해서 김상수 FA 영입했고

그렇게나 기다리던 심우준 제대해서 노장된 김상수 2루로 돌리고 유격수 박고 쓰려고 계획 세웠을 텐데

다 흐트러짐.

 

내 생각엔 KT가 한화에게 넘겨받은 엄상백 보상선수 명단을 보고 가장 중점을 뒀던 게

우리 케이티 위즈에 가장 필요한 선수보다는

 

한화전력에 가장 치명상을 입힐 수 있는 선수

였다고 본다.

케이티가 받은 만큼은 안 되겠지만 니들도 당해봐라 돌려주려는 의도가 강하게 느껴짐

 

한화는 엄상백 영입으로 선발진에 숨통이 트였고

계투진은 24시즌에도 꽤 괜찮았다.

결국 한화의 가장 큰 문제는 수비인데 심우준 영입으로

내야 구성이 나름 훌륭하다.

 

결국 문제는 외야인데

(개인적으로 한화는 엄상백보다는 엔씨나 삼성의 외야수 FA가 더 급했다고 생각하는데)

한화 외야수 면면을 보면 정말 심각하다.

 

근데 그와중에 사람구실은 할 법한 장진혁마저 빠져나가서

한화는 지금 완전 대혼란 상태가 아닐까 싶다

 

케이티가 설마 30대 들어간 장진혁 빼가겠어? 케이티는 외야자원도 많잖아

이런 안일한 생각으로 보호명단에서 뺐나 본데

케이티가 제대로 허를 찔렀다

 

댓글 9
댓글 정렬방식 선택
  • 선택됨
  • Loading...
  • Loading...
  • Loading...
  • Loading...
  • Loading...
  • Loading...
  • Loading...
  • Loading...
  • Loading...

댓글 쓰기

Loading...
Loading...Loading...
Loading...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