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 감독 안되겠네요

[야구박사]

선수들이 안될 때는 작전 야구를 해야 한다니까요

변우혁 선수 타점으로 무사 1루일 때 홍종표 선수 타석에

번트 사인를 내는 것은 너무 당연 한 것인데 그냥 보고만 있습니까

그러면 강공이 아닌 번트를 했어야 하는 이유는 뭘까요

번트를 꼭 댔어야 하는 이유는 너무나 많습니다

첫째 선취점을 득점한 상황이고 우리 투수는 네일 입니다

1점 더 달아나면 투수나 야수 안정감이 다릅니다

둘째 다음 타석이 김태군 선수 입니다 홍종표 선수가 장타를

치지 않는 이상 1루에 주자가 있고 병살 가능성도 높습니다

물론 결과는 느린 타구라 겨우 병살은 면했지만 뻔히 눈에

보이는 결과가 나올뻔 했습니다

셋째 홍종표 선수 최근 컨디션이 바닥이고 확률적으로 스코어링포지션으로

옮기 확률이 번트가 가장 높았습니다

어떤 선택이던 결과가 좋으면 그만이지만 알 수 없는 결과는

확률적으로 나은 선택을 해야 합니다 막연히 쳐 주겠지는

프로 감독이 취할 자세는 아닙니다

인터뷰도 최원준 선수가 최근에 못 쳐서 이제 칠 때가 됐다고 하던데

그게 프로 감독이 할 인터뷰 입니까

최근 타율이 안 좋더라도 타구의 질 출루율 선구안 등등 긍정적인

모습이 있을 때 좋아 질 것 같다는 말을 하는 것인지 막연히

최근에 안 맞았으니까 이제 칠 때 됐다? 오늘 포함 4게임 출루가 없다시피 하는데..

그런 이론에 오늘 이우성 선수는

부응 했는데 이우성 선수는 그나마 달라진 이유가 투스 이전에 적극적으로

치는 자세가 있었습니다 최근 최원준 선수 이우성 선수 투스 먹을 때 까지

소극적으로 보기만 하다가 투스 먹으면 어정쩡한 타격으로 빈타에

허덕였었죠 데이터에 따른 확률로 했는데도 안되면 감독으로서

어쩔 수 없지만 막연한 요행을 바라는 야구는 안 했으면 좋겠네요

24시즌에 선수들이 다 해 주다보니 작전에 대해서는 많이 부족 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