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롯데전 2연승. 낮게 떨어지는 포크볼, 슬라이더 잘 참은 덕분

도지도지

 

김도현 냈다가 그놈의 볼질로 하마트면 경기 내줄 뻔 했다.

 

선두타자에 볼넷 주는 투수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다.

 

김도현은 볼넷과 투구수 대폭 줄이지 않으면 성장 지체된다.

 

유인구도 스트라이크와 비슷해야지 터무니 없이 빠지는 공을 던지니

 

볼카운트 나빠지고 투구수가 이닝당 20개 이상으로 늘어난다.

 

그렇게 던지면 설령 리드상황이어도 5회까지 던져승리투수 되기 어렵다.

 

며칠전 황동하 투구때처럼 또 김태군이 포수였는데 회피성 투수리드로 투구수가 늘어날 수

밖에 없는 구조다.

 

홈런이나 안타 맞더라도 한준수의 공격적 리드가 투구수를 줄이면서 신인투수 성장에 더 도움이 될 것이다.

 

김태군 선발 기용시 유인구 낭비로 투구수가 많아지는 스타일,

 

코치진은 주시하고 투구수 감축대책 찾아야

한다.

 

김태군이 홈런까지 쳐서 역전에 기여한 점 인정하나 투구수 늘리는 도망가는 투수리드는 투수에게나

 

팀에게나 마이너스 요인이다.

 

 

롯데 투수 반즈 실력은 스탯에 못미친다.

 

기록상 2점대 방어율이나 좌타자 아웃코스(우타자 인코스)로 낮게 떨어지는 주력 슬라이더만

타자가 참아내면

 

볼넷과 투구수 괴다로 자멸하는 스타일이다.

 

우타자 인코스로 낮게 떨어지는 슬라이더 80~90%는 볼이다.

 

그 공에 타자가 반응 안하면 우타자 아웃코스 또는 가운데  체인지업을 던지는데

 

위력이 없어 장타 맞기 딱 좋다.

 

오늘 김태군과 김도영에게 홈런 맞은 이유다.

 

반즈는 오늘 5와 1/3이닝 동안 105개의 투구에 볼넷이 4개, 피홈런 2개, 피안타 5개였다.

 

 

기아 중간계투로 올라온 김기훈은 매이닝 주자를 내보냈지만 2이닝 무실점으로 막아

살아날 기미를 보였다.

 

최지민은 참 .......

 

지금 마인드 콘트롤이 전혀 안된다.

 

"너의 아이언을 믿어라" 광고 카피처럼 양현종이 덕아웃에서 무조건 너 자신을

믿어라 라고 조언해 주는 장면이 중계 카메라에 잡혔다.

 

최지민의 공은 나쁘지 않은데 마운드에 오는 순간 자신감 부족이 문제다.

 

LPGA에서 골프여제 소렌스탐에게 퍼팅 잘하는 비결을 묻자, 

 

"그린에 올라가면 항상 긍정적 생각을 한다"고 답변했다.

 

최지민이 자신감을 가지면 투구는 몰라보게 달라질 것이다.

 

 

 

오늘 기아 불펜진과 마무리 투수도 잘했지만,

 

무엇보다 기아 타자들이 달라진 점이 고무적이다.

 

기아타자들은 그동안 롯데표 낮은 포크볼과 슬라이더에 헛스윙으로

많이 당했는데 

 

꿋꿋이 참아내면서 투수가 스스로 지치고 무너지도록 유도해 좋은 타격기회를 만든 점이 좋았다.

 

특히 어제까지 떨어지는 볼에 헛스윙하던 김도영(오늘도 첫타석 삼진)과 이우성이 제대로 대응하는 것을

보면 타격 피드백이 잘 이행되고 있다고 본다.

 

롯데에 대한 피 천적관계는 이제 청산되었다고 본다.

 

이번 시리즈 시작전 3승7패 1무에서 종다리 훼방만 아니었으면 스윕할 뻔 했으나

5승7패1무로 승패 차이를 좁혀가고 있는데 나머지 3경기도 2경기이상  승리할 것으로 본다.

 

롯데전 경우처럼 사전 대비하면  SSG, 두산 상성  관계도 충분히 극복할 것으로 본다.

 

한동안 찬스때마다 스윙 삼진으로 헤매던 김도영 타격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다고 한다.

 

반즈가 볼넷후 1루에 있는 김도영을 견제했는데

김도영이 견제에 걸려 죽었구나하는 찰나,

 

그냥 2루로 질주해 안착한 장면은 압권이었다.

 

기아의 압도적 선전을 기대한다.

 

등록된 샷 리스트
댓글 0
댓글 정렬방식 선택
  • 선택됨

    댓글 쓰기

    Loading...
    Loading...Loading...
    Loading...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