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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나루 흔들도사 주말에 봤어
하고재비
아니 도저히 궁금해서 안되겠는거야
마침 드릉드릉할때 들어와계셔서 봤어
TMI - 이분은 코인 넉넉하게 충전하고 보길
초반 중반까지는 생년월일 없이
그냥 막 봐줘
질문하면 답해주고 이런식?
나중에 생년월일 받아서 좀 더 디테일하게 봐주는데
생년월일 안받고 봤던거랑 똑같이 나왔어 나는
확실히 뜨끔했던건 있어
점볼때마다 이직, 직장쪽 여쭤보는데
아니 옮길 생각도 없으면서 왜 자꾸 쑤셔만 보냐구
한두번이야 많이 힘든가보다 잡아야지 하다가도
계속 그런 이야기하면 위에서나 같이 일하는사람들이나
아 쟤는 올해 못넘기겠구나~ 이 생각 하고있다고
장난으로라도 그런 이야기 하지말라고 했는데
진짜 뜨끔하긴하더라
맨날 농담으로 저긴 어떻구~
저긴 복지가 어떻네~~ 어디 지금 사람구하네~
그만두면 뭐 먹고살지~ 그냥 가볍게 했는데
다른게 생각해보니까 그럴수도 있겠다 싶은게
쫙 소름인거야
나만 하는 업무가 있었는데
최근에 업무 조율해준다고하면서
다른분한테 인수인계해주고 가르쳐줬거든?
혹시 이것도 나중에 나 나가고나서
대비인가 싶고 .. 소름
지금 완전 평 안좋아지기 직전이니
앞으로 이야기 안꺼내고
회사에 몰두하는 모습 보여주면
한달안에 또 자리 잡는다고 열심히하라더라고
나 진짜 옮길생각 전혀 없는데
혹시 사람일은 모르니까~~하면서
직장쪽 꼭 물어보는 편인데..
이젠 안물어보려고ㅠㅠ 그냥 여기서
일이나 열심히 해야겠다 싶어...
흑 반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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