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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시외버스종점160190

 

오늘 아침

 

오래전에 돌아가신

아버지를 만났다 .

 

아무 말 없이

물끄러미

바라보고 계셨다 .

 

내가

그때 그 아버지 만큼

늙은 오늘

 

목 늘어난

난링구 를 입고

그렇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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