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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보면 뭔가 대리만족 되는 박신양 무당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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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으로 살던 광호는 원래 칼 맞아 죽을 운명이었는데

이러저러한 이유로 살아남음

그때부터 자꾸 이상한게 보이고 들리기 시작하더니

결국 현직 조폭이 무당의 길을 걷게 됨

 

 

 

 

신내림을 받는 날

 

- 이제 신을 받아 올리거라

- 뛰보라고

(눈치가 가출함)

 

- 고래 말고 요래요래 제자리에서!!!(환장)

- 아이 힘들어 죽겠다

 


신할머니가 오신드아아하

 


신할머니 방울까지 득템

 

 

 

 

신당까지 차리긴 했는데 점 어찌 보는지 1도 모름ㅋㅋㅋㅋㅋ

 

- 뭐 해야 하는 거야..?

- 나오는대로 이야기 해라

- 걍 feel대로 해라 해!!

- 말 같지도 않은 소리들을 하고 있어 (환장)

 

(개무시) 내가 다 민망하다!

어떻게 배짱도 좋게 신빨도 없는 것이 신당까지 차려놓고 무당질을 해!

 

샤라라랄라라라

신할머니가 오신드아아하

 

고~얀년 여기가 어디라고 주둥이를 함부로 놀려!!

시집도 안 간 것이 자식은 무슨 자식이고!! 없는 자식이 무슨 대학을 가고!!

시어머니는 무슨 얼어죽을 시어머니!!

 

빌어먹을 것 같으니라고!!

지 어미 가슴에 못을 박고 서울로 도망을 간 것이

여기가 어디라고 나를 시험해!!!!!!

 


(째릿) 너 왜그래? 너 무당이지!
 

왜 똑바로 못쳐다봐 억울해?

신빨이 떨어졌으면 집구석에 물 떠놓고 기도나 할 것이지

어딜 와서 누굴 시험해!!

 


어차피 스물여덟에 들었던 애기동자는 잡신이야 잡신!! 이것아!

 

아~이고 아이고 불쌍한 것

이 무지하게 불쌍한 것

 

 

 

 

알고보니 신할머니 신빨이 끝내줌

결국 입소문 나서 대박집이 되는데

 

 

 

 

이런 나쁜 X끼가 저거!!

여기가 어디라고 거짓말을 시키고 있어 임뫄!!!!!!!

 


패!! 잘했어!!! 더 패!!!!!

 


사람 쫓아 다니지?
 

강원도, 제주도.. 딱 하나만 찍어 보이소

내 꼭 잡아야 할 놈이 있습니다

 

- 앞만 보지 말고 뒤 보고 다녀!!

- 3년을 뒤쫓았는데 곧 만나요??

 

(점보는 사이 뒤를 보는데..)

?!

!!!

 


지금 잡으러 갑니다~

 

 

 

영화가 중반부터 CJ감성 풍부하긴한데

박신양 박수무당 연기 보다보면 뭔가 묘하게 쾌감이 있는 것ㅋㅋㅋㅋㅋ

 

영화 <박수건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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