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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황야 = 범죄도시 + 콘크리트 유토피아

가을낙엽

 

체육관에서 런닝머신 뛰면서 끝까지 다 봤다. 만약 러닝머신 위가 아니었다면 중간에 끊었을거다. 기본적으로 콘크리트 유토피아 세계관 위에 범죄도시의 마동석이 뛰어다니는 영화다.

평점을 주자면 5점 만점에 2.5 이상은 절대 줄 수 없다. 개연성이 너무 떨어지고 몇몇 장면은 손가락이 오그라들 정도니까. 여러 배우들이 열심히 연기를 하긴 했지만 마동석 외에는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마동석도 범죄도시에서의 캐릭터와 워낙 똑같아서 눈에 들어오는 것이지 만약 다른 모습이었다면 그 역시 안 보였을 것 같다. 마동석이 마구 패는 영화니까 아주 재미없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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