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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음의 미학] 러닝타임과 재미과 반비례하는 단편영화 15편을 소개합니다!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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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콜콜한 이야기
감독지망생 도환은 지난 연애로 고통받고 있는데, 프리랜서 모임에 나갔다가 이상하게 매력적인 은하를 알게 된다. 그녀의 도움으로 그는 지난 연애의 문제점을 알게 되고, 그의 시나리오 또한 해결책을 찾게 된다. 은하와 도환은 전화와 문자로 계속 가까워진다. 도환이 그녀에게 호감을 갖게 되지만, 그는 또 다시 상처받을까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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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정말 별 거 없는 시시콜콜한 이야기이임에도 놀라울 정도의 설레임으로 가득 차 있다. 성하의 초록빛으로 펼쳐지는 두 남녀의 이야기. 주춤대는 리듬 속에서 새어나오는 설레임. 첫 만남은 사랑처럼 갑자기 찾아오고, 시간이 지나면 자꾸만 생각이 나며, 내가 원할 때 마침 운 좋게도 곁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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