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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관람 영화 왓챠피디아 평가자 수가 제일 적은 16편 (1000명 미만) -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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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한 매력이 있으나 자꾸만 반복되는 혼란스러움은 긴장감보다 오히려 관객을 지치게 한다.






연극이라는 새로운 꿈을 통해 씻을 수 없는 고통에서 한 걸음 빠져나와 일상으로 연착륙하는 엄마들의 도전을 따뜻하고 유쾌한 시선으로 그려냈다.

연극을 준비하면서 티격태격하기도 하고, 순간순간 아이들을 떠올리며 먹먹해지기도 하며 그렇게 다양한 모습들을 통해 보는 이로 하여금 온기가 느껴지게 한다.







가족영화의 감동은 물론 사회 고발 영화의 예리한 시선도 놓치지 않는 <리슨>.

지극히 상식적이라고 생각했던 어떤 가치가 전후 사정을 살피지 않은 일처리와 진심이 없는 행동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음을 치열하게 그려내어 이야기가 끝난 뒤에도 많은 생각과 여운을 가져다준다.






지나간 시간에 대해 아쉬움을 가지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보여주며 평범한 사람들도 공감 할 수 있는 영화. 연애도,일도 잘되지 않았던 지난 과거에 대한 아쉬움을 조금씩 떨쳐내는 과정을 섬세하게 보여준다. 작은 도시의 정겨운 골목과 사람들 사이를 흐르며 덤덤히 흘러가던 장면들이 앞으로는 괜찮을 거라고 말해주는듯 해서 위로가 된다. 소소하지만 따뜻한 영화 속 겨울을 모두가 맞이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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