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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 서치라이트 기획전 <블랙 스완> 초간단 짧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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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를 인간의 욕망 차원에서 들여다 보면 주인공은 비록 그 욕망의 분출이 자기 파괴적이었지만 타자가 봤을 땐 예술로 승화 되었고 그런면에서 주인공이 '나'의 삶이 아닌 '타인'이 원하는 삶을 살아왔기에 비극적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결국은 자신의 욕망을 마주하고 한 작품으로 완성시킨 '과정'이 절망적이기에 '예술'로 받아 들이기 어려움도 있겠지만 말이다. 그리고 '완벽'을 느낀 인생에 멋지다고 찬사를 보낼 수 있을지라도 결코 그녀가 행복해 보이지는 않았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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