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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산문집] 언제 들어도 좋은 말
오키진행시켜
언니네 이발관 이석원의 이야기 산문집
한번의 이혼을 겪은 남자는 후배의 주선으로 한 여자를 만난다.
그녀 역시 같은 아픔이 있는 여자.
다가가려고 하면 멀어지고, 멀어지려고 하면 다가오는 이상한 여자
그녀가 해주었던 말들 중에 가장 좋았던 그말
언제 들어도 좋은 말
마음
홀씨처럼 둥둥 떠다니다
예기치 못한 곳에 떨어져 피어나는 것.
누군가 물을 주면
이윽고 꽃이 되고 나무가 되어
그렇게 뿌리내려 가는 것.
(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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