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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예수 부활 대축일..
감자꽃793809
부활절 이후 묘하게도 마음이 조용하다.
부활절의 환희와 선언, “예수님이 살아나셨다”
일상은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 듯 보이지만,
죽음을 이기고 다시 살아났다는 이야기는 단지,
기적의 기록이 아니라, 끝이라고 믿었던 지점이
새로운 시작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남긴다.
나는 무엇에서 다시 살아나야 하는가?
부활절 다음 날의 삶은,
축제가 아니라 선택이 아닐까.
미움을 고쳐 사랑할 것인가,
혹은 여전히 이 자리에 머무를 것인가.
어쩌면 진짜 부활은,
평범한 날들 속에서 조금씩 일어나는 것인 지도.
어떻게 살아야 하나?
오늘도 묻고 또 묻는다.
뻔히 알면서도 괜스레 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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