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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일기로 어떤 걸 쓸까
산사랑20509
어제는 일로 인해서 만나는 친구들이
몇 명 있는데 어떤 장소 화장실에서 떼로 만났다
서로 웃으면서 반갑다 친구야 식으로
인사를 나누던 중
* * 이는 항상 그대로야 안늙어~
이런 말 듣는 것이 기분은 짱 이지만
내가 거울을 들여다 보면 주름이
자글자글 한데 어찌 이런 말을?!
쑥스럽기만하다
무조건 감사 감사 누구에게?!
오후엔
여름에 들깨가 자꾸 죽어서
남편이 고육지책으로 옥수수를 심었는데
갑짜기 서리가 내려 색이 누렇게 변해버려서
억지로 수확에 들어갔다 따보니
제법 많은 양이 나왔다
김치냉장고를 한 대 더 사뒀으니 걱정은 없다
커다란 솥에 가득 삶아서 냉동 시키면 되고
나머지는 동네 친한 분들 한테 나누어
주었다
서로 나누어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고
감사하다 귀촌해서 살다보니
이게 바로 시골 인심.
이제는 밭에 있는 작물은 배추 빼곤 수확이 다 끝난다
김장만 하면 두다리 두팔 쭈욱 뻗고
룰루 랄라~~~~~
옥수수 까느라 엄지 손톱이 아프지만
감사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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