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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 정리.
감자꽃793809
마음 먹었던 옷장 정리를 한다. 갑자기 아침 저녁으로는 기온이 내려가 가을 옷에 겨울 옷도 함께 준비해야한다. 옷장을 장악하고 있는 옷들이 꽤나 많은듯해도 막상 외출하려면 입을 옷이 없다. 나만 그런가 했더니 대개들 그렇단다. 일단 오늘은 한참동안 건드리지 않았던 옷들은 내가기로 했다. 버리고 나면 아쉬울 때가 꼭 한번쯤은 있지만 과감히 버린다. 예쁜 꽃이 덧대어 있어서 즐겨 입던 색이 바랜 면바지, 빨간색 반팔 기능성 티셔츠는 아직 새것이나 다름없지만 색이 너무 촌스런 빨강이 싫어서 손이 안 갔던 거라 버리기로. 며눌한테 생일 선물로 받은 건데 ㅜㅜ 아줌마 스타일 블라우스는 너무 자주 입었기에, 요 세 가지를 옷 수거함에 과감히 넣기로 했다. 버릴 것이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벼르던 옷장정리로 옷장의 옷들이 모두 ‘차렷!‘ 자세다. 기분이 상쾌하다. 참! 감사 인사를 빼 먹었네. 정리하라고 일러 준 나의 ’생각‘님께 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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