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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4.(금)

김생선

병원진료, 업무, 독서모임 활동을 모두 마칠 수 있을정도로 움직일 기운이 있어 있어 감사합니다
파도가 높았는데도 다치지 않고 수업을 마칠 수 있어 감사합니다
1번으로 수업을 받아 빨리 샤워를 마칠 수 있어 감사합니다
정신없이 활동한 와중에도 잃어버린 물건이 없어 감사합니다
4일동안 서핑을 한 것 치고 피부가 많이 상하지 않아 감사합니다
병원을 열심히 다닌덕에 목감기가 심해지지 않아 감사합니다
한 시간 회의하자고 퇴근 후에 한 시간을 달려 우리집에 와준 친구에게 감사합니다
저녁으로 먹은 초밥과 냉면, 만두가 맛있어 감사합니다
브라이덜샤워용 대관 장소가 얼추 추려져 감사합니다

왕왕 감사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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