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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여행 11. 행남 해안 산책로(고소공포증), 컴포즈커피, 하얀고래펜션

양싸

컴포즈커피 아메리카노 2,500.
울릉도에서 사 마신 커피 중 제일 착한 가격.
전날엔 4,500원짜리 커피 마시고 와 가격 싸다.
했음.
근데 맛있었다.
행남 해안 산책로.
쭉 길 따라가다 올라가서 내려가다.
해안 옆 길 가는데 좀.. 계단이 무서움...
다리가 살살 떨리고.
관음도처럼 땀이 삐질 나기 시작했다.
파도가 조금 있어 바다에 빠질까 봐 걱정했고.
집사람과 애기는 잘만 간다.
먼저 가라고 따라간다고 바위에 찰싹 붙어 조금씩 걸어갔다.
결국 구멍 송송 뚫린 다리 앞에서 갔다 오라고 여기서 기다린다고 더는 못 간다고 되돌아갔다.
기어서 계단 올라갔다.
고소공포증 맞나? 높지 않은.. 구멍 뚫린 다리 밑 파도치는 바다.. 이거는 뭐지 높은 계단에서는 맞는데.
나도 해안 산책하며 자연경관을 보고 싶었는데.
하얀 고래 펜션 아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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