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롯데, '미투'로 먹태깡에 맞불…'노가리칩' 나온다롯데웰푸드(구 롯데제과)가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어른 과자' 노가리칩을 선보인다. 자사 해물 스낵 '오잉' 시리즈 신제품으로 대표 술안주인 노가리를 내세웠다. 앞서 출시돼 연일 품절 대란인 농심 신제품 먹태깡의 인기에 편승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다만 '미투 마케팅'이라는 비판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미투 마케팅이란 경쟁 브랜드의 상표, 디자인, 맛 등을 모방해 자사 제품을 알리는 행위다. 노가리칩은 먹태깡과 같은 청양마요맛으로 출시된 데다 검은색과 녹색의 봉지 콘셉트도 유사하다. 먹태? 우리는 노가리! 2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이르면 9월 초부터 노가리칩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현재 대형마트, 편의점, 인터넷몰 등 주요 채널과 판매 시기를 조율 중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지금 일부 인터넷몰에 노출된 것은 사전 협의 없이 진행 중인 것"이라며 "현재 구매는 불가능하며 정식 판매는 9월 초부터 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인터넷 몰에 검색되는 노가리칩 /사진=한전진 기자 noretreat@ 이번
테이블명먹고 살자고 하는 짓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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