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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몇년만에 샀어요

쌍용탑김봉선 01020564

친한 친구중에 옷을 엄청 사는 친구가 있어요

그 친구가 주기적으로 옷정리를 하면서 

깨끗한옷.또는 한번도 안입은옷.또는 편하게 입을만한 옷을 몇박스씩 줘서 그걸로 왠만하게 해결되어서 몇년간 옷을 거의 안샀는데 

이번에는 큰맘먹고 반코트도 사고

구스패딩도 사고 바지도 몇개샀어요

3~4년만의 옷 구매 

갑자기 옷 부자가 된거같고

괜히 멋쟁이가 된것도 같고 

나를 위해서 뭔가 한것같아서 기분좋네요

앞으로는 한번씩 사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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