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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지만..내년을 기약하자.

도밍고777

기아는 우승할 자격이 있네.

다들 미친듯이 열심히 하네. 축하한다. 쓰읍.

 

구자욱 부상과 미국으로 토낀 놈의 부재,

온갖 부상병동을 이룬 삼성은 선수관리의 실패와 더불어 코칭스탭의 무능력 그리고 선수들의 주눅든 모습에서 참담함을 느낀다.

그래도 우리에겐 내년이 또 있잖아.

다들 희망을 갖고 절치부심 이 수모를 잊지말고

꼭 되갚아주자.

 

시즌이 끝났으니 코칭스탭의 대대적인 정비와

힘 떨어진 노회하고도 멘탈 약한 선수들까지 다 정리하고 불펜투수 영입 보강, 젊은 선수들 정신력과 실력 둘다 보강해 내년에는 제대로 한번 해보자.

쓸데 없는 플레이로 부상 당하지 않도록(이번 코시에서 절절히 느꼈잖아. 구자욱이 그렇게 다치고는 이미 이길 수가 없는 거) 경계령 내리고..

할 말이 많지만 그만..

우야든동 1년 시즌내내 수고한 대구삼성라이온즈 선수들. 수고 많았다. 푹 쉬고 심기일전 하자. 최강삼성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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