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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 써본 소소한 자취질 상승템 8개

지젤이 돼

자취를 시작한지 어연 11년...
여러가지 실패와 성공을 맛보면서
아, 이정도면 꽤 살림하기 좋다 싶은 템들을 모아봤어.

직접 쓴것만 보여줄라카다보니
약간 사진이 적나라혀~
그래도 레즈고~


 


스마트 스위치 & 스마트 허브

삶의질 상승템 1위...
스위치 먼저 사고 같은 브랜드라 허브도 산건데,
요즘엔 비슷한 제품 많아서 취향껏 사면 될듯?

처음엔 방 불, 에어컨 내가 끄면 되지... 싶었는데
막상 핸드폰으로 켜고 끄니까 굉장히 좋더라구.

특히 불 꺼진 집에 들어오는 거 싫어하는데
퇴근 전에 집 불 켜지게 타이머 설정하니까
밝은 집 들어오면 돼서 짱편함!!

스마트허브도 겨울엔 잘 안쓰는데,
여름엔 집 도착 1시간 전에 에어컨 켜지게 해놓으면
바로 시원한 집 들어갈 수 있어서 매우 만족중이야.

아침 알람용으로도 써봤는데 생각보다 시끄럽고 눈뽕이라 걍 타이머 껐어 그건 ㅋ ㅋ 


 



푸레시 박스

상추가 한 달 가는 마법의 아이템. 

뭐 저 안에 채소나 과일 넣으면 오래 간다는 그런 보관박스인데
솔직히 안믿었거든... 한 3-4일 더 지속해주겠지 싶었는데

과장아니고 농담아니고 키친타올 하나 깔면
상추가.... 한 달을 가더라.
한 달 뒤에도 아삭거려. 충격받고 이후로는 야채 막 사는중.

근데 내 친구는 작은 원룸 냉장고에선 드라마틱하진 않았다는 거 보면
냉장고 온도에 따라 효과가 다른건가 싶어.
제일 싼거 사서 츄라이 해보면 좋을듯혀.



 



한뼘 제습기

여름&겨울 다 만족하는 휘뚜루템.
물먹는 하마 만큼의 두께지만
성능은 확실험. 

산 이유는, 그냥 결로 때문이었어.
입주하기 전부터 집주인이 
'결로 심하니까 환기 잘 해야 한다' 했는데
솔직히 겨울에 환기하면 추워서 어케살아!!!

큰 제습기 놓기엔 겨울엔 넘 건조하겠다 싶어서
그냥 미니 한뼘 제습기 놨는데, 
올 겨울 결로 0방울이었어... 진짜 대 감동.... ㅠㅠ

창틀에 곰팡이가 0이야.

지금은 겨울 지나서, 처음엔 화장실에 두고 쓰다가
어차피 환풍구 때문에 마르니까 그냥 옷방에 두는데
확실히 옷이 쾌적하게 관리돼서 좋더라.
앞으로도 유용하게 쓸듯. 





가스 차단기

말 그대로 가스 차단해주는 건데, 생각보다 간단하게
그냥 밸브를 기계가 잠궈주는? 그런 원리더라구.

부모님들 불 깜빡하니까 쓰라고 나온것 같긴한데...
난 불을 깜빡하지는 않고,
원래 인덕션 쓸 때 삶은계란이나 파스타 같은 거...
아니면 찌개 같은 건 그냥 타이머 맞추면 되잖아.
근데 가스불은 타이머가 안되니까 은근 귀찮더라고.

그래서 걍 샀는데, 뭐 파스타면 15분 맟춰놓고 씻고 하다가
잠겼다고 소리 나면 걍 슝 하면 되니까 편하더라구.
수육도 30분 해놓고 걍 누워있으면 되고

훨씬 싼것도 많은데, 솔직히 디자인 개 오바적인게 대부분이라
그냥 감수하고 비싼 거 샀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a/s 기간도 길어서 그냥 오래 쓴다 생각하믄 될듯. 





오방난로

이번 겨울 난방비 0원 나오게 해준 구원자... 갓.방.난.로

원래 살지 말지 엄청 고민했거든.
난방비는 별로 안쓰고 싶은데,
난로 쓰자니 누진세 걱정이 되고...

근데 오방난로는 5면 중 원하는 면만 켤 수 있어서
한 면당 400w니까, 400~2000w 를 골라 켤수 있어서
아 그러면 1면만 써야지;; 싶어서 샀어.

실제로 5면 내내 튼 적 없음...

너무 추울땐 이거 바로 옆에 앉아서 할거 하고...
겨울엔 나름 하루에 3-4시간 썼는데 (한면만...)
전기세 그닥 많이 나오진 않았던듯!

그럼 뭐하러 오방난로 샀냐 지인들이 물으면....
그냥 예쁘니까 ㅎㅎ;....

광고보면 막 고구마도 굽던데. 그러면 전기 폭탄일듯. 




저렴이 스팀청소기

쿠팡에 스팀청소기 쳐서 나오는 제일 싼거 샀어.
시중 스팀청소기보다 압도적으로 싼 가격!
나름 뜨끈한 스팀! 
진짜 이거 잘샀다 아이템이야.

처음엔 러그 청소용으로 샀는데, (진드기 삶아죽이려고)
싱크대, 테이블, 거울, 아무튼 이곳 저곳 잘 닦이더라.

무엇보다 다른 스팀청소기보다 훨씬 가볍고 심플해서
일주일에 한번은 이걸로 집을 삶아주는중 ㅋㅋㅋ
비싼 스팀청소기 만하진 않겠지만
뭐 아직 작은집 자취하는데 비싼거 살 필요 있나 싶기도 하고...

특히 주방 찌든때가 빡빡 닦여서 아주 만족중이야




푸드 워머

엥... 왜 갑자기 맛있는 걸 자랑을? ^^;
그건 아니고, 접시 아래 깔린 푸드 워머야 ㅋㅋㅋㅋ

집들이 아이템으로 받은 건데, 생각보다 만족중!
뜨겁지는 않지만, 음식 따끈하게 유지해주는 건데
특히 사람들이랑 놀땐 떠드느라 음식이 식잖아
그 정도는 그래도 은은하게 유지해줘.

대신 하이라이트 처럼 저 워머가 따뜻해지는거라
좀 판판한 접시를 놔야 제대로 되는듯?
손님들이 바닥에 있는것만 줏어먹어서 웃겨 ㅋㅋ

아무래도 음식이 많이 묻을 수 밖에 없는데
위에 소개해준 저 스팀청소기로 한두번 문대주면 깨끗해짐.
집들이 추천템.

 

 


스마트 전구gif로 올렸는데... 제대로 안올라가나?
근데 어차피 이케아 꺼라 후기 잘 나올듯 (머쓱ㅎㅎ)

이 전구가 좋은게, 핸드폰으로 굳이 안해도 되고
전용 리모콘을 주거든.
힘들게 불 안켜도 되고, 리모콘으로 뚝뚝 누르면 되니 꽤 직관적이야.

특히 하얀색-미온색(?)-주황색 3개가 있고,
밝기도 엄청 밝게부터 엄청 어둡게까지 설정이 돼서
걍 무드 맞춰서 켜도 되니 좀... 좋은 집 사는 기분.

이케아꺼 사긴 했는데, 막 빨주노초파남보 되는 것도 있더라.
그건 안쓸 거 같아서 걍 무난한 거 샀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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