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친구의 바람 -3
qqwdwq
결국 그때 그 친구랑 손절하고 지내는 중
가뜩이나 자기 남친(A) 두고 딴 남자나 전남친을 만나고, 방에 재우는 것이 당연하다는듯이 대화 중에 가스라이팅 오지게 하고, 그마저도 날 포함해서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끼리 술 먹던 자리에서 군대간 A을 계속 뒷담하고, A가 잘못한거 아니냐면서 까던 중이라 그리 좋게 보이지 않았다만은 그래도 내 기준에선 얘가 더 친한 친구고, 믿을 수 있던 친구였기에 공감해주는 척은 했어.
또한 얘를 포함해서 대학에서 만난 친구들끼리 놀러 갔거든? 근데 얘가 그날 저녁에 또 다른 남성이랑 한집에서 잔다고 했어. 사실상 열번 이상 그 이야기를 듣고 나니까 정나미가 떨어지긴 하더라고.
근데 이것이 선을 하나 넘은게, 나한테까지 꼬리 치려고 하더라고? 와... 개빡쳐가지고 화를 냈지. 평소에 이 친구에게 화를 내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그때 한번 화를 냈어. 심지어 작업 때문에 이틀 밤 새고 있던 상태라서 피곤한 상태였긴 해도 말야.
그랬더니 얘가 적반하장을 하네? 심지어 지가 만나는 친구에게 사과를 하래 ㅋㅋㅋㅋ
그래서 손절쳤음. 올만에 고향 가던 길이라 기분 좋았는데 이 애 때문에 기분 잡쳤어 ㅋㅋ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