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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탈합니다.
많이 불안이 많고 여린 사람이였습니다.
제가 사람 챙기는거 좋아해서 만나고나서
2년간 정말 인생 멘토로 챙겨주고
1년간 사귀면서 챙겨줬어요
전연인은 처음부터 진심으로 친구라고 부를사람도 없었고
학교 다닐때 쌤들이랑도 사이 안좋았으며 당연 부모님이랑도 안좋습니다.
그 이유를 사귀면서 알게 되었는데
전연인에 마인드가 많이 좋지 못했습니다.
네잘못은 네잘못
내잘못은 네가 잘못해서 한거니 억울함 그러니 네잘못
이런식이였죠
저런 성격때문에 문제가 생긴다는걸 알기에 고칠수 있게 도와줄려고 노력했는데
근데 안되네요 무조건 그냥 내 잘못이고
수십번 그 마인드 잘못됐다고 말해도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스트레스 받고
점점 전여친을 대하는게 소홀해졌습니다.
봐뀐 절 보고 전연인은 왜 그런식이냐, 변했다 라는 소리 듣고 난뒤 점점 사이가 안좋아져 헤어졌습니다.
그래도 마지막에 헤어지면서 챙겨줘서 고맙다는 말 들었는데
그날 바로 겹지인에 제보로 인스타 비계에서 내 욕하고 있다고 들었죠
보지말걸 그랬나봐요
내용이 너무 심했습니다.
심한말은 기본에 카톡내용 앞뒤 짤라서 절 쓰레기 만들고
친구들이랑 제 얘기 하면서 제가 해줬던 일까지 부정했죠
글 내용도 솔직히 외부인이 보기엔 헤픈여자로 보이게 쓰기도 하면서
많이 충격받았습니다. 한번도 보지못했고 몰래 뒤에서 저런말 하고 다닌다는게
분명 저도 부족한점 많았고 마지막까지 똑같이 잘 못해준건 사실이지만
저 내용보고 생각든게 팔로우가 10명밖에 없는 비계지만
끝까지 좋게 끝낼려 했던 저는 뭐가 되나요
본인도 끝까지 좋게 말하고나서 뒤에서 저런 얘기한다는게 너무 충격이에요
저렇게 말한다는거 자체가 제 3년이 부정당하는거 같아요
3년간 챙겨준 시간과 돈이 아깝고 허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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