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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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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측에도 그런 분이 계신적도 있고, 어릴 땐 미신 같은거를 믿거나 한적은 있었지만 

어른이 된 지금은 전혀 믿지 않고 있었거든?

 

근데 처음본 사람이 내 몇년지기 친구나 절친들도 눈치 채지 못한 내 장점과 단점을 잘 알고 계시고, 곧 군대도 가는 것을 유추하시고 ( 올해 하반기와 내년까지 잡다한 것을 할 것이다, 2026년도에 변화가 있을 것이다->예정 전역 년도), 말하지 않았는데도 가족 내력이나 질병까지 다 맞추더라. 

 

그리고 최근 진로, 연애사라던지, 같이 왔던 전여친과의 관계라던지 그런 것도 다 알려주시니까

뭔가 미신에 심취하게 되네 ㅋㅋㅋ 

 

한편으론 전여친의 사주가 위험한 상태고, 그 사주에 필요했던 사람이 나 같은 사람이였다는 것을 듣고 놀랐음. 

당연히 우연일거고 미신이지만, 걔랑 서로 이별한 이후 난 더 잘되고, 걔는 더 힘들어하는 중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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