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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손절한 남자애가 좋아요
안냥하세요 고삼 여자입니댜
며칠동안 연락해온 같은 학교 같은 학년 남자애가 있어요 학교에서 말은 해본 적 없지만 제가 친한 친구들(여자)과 친해서 서로 이름과 얼굴은 아는 사이에요
며칠 전 밤에 친해지고 싶다고 디엠이 와서 며칠을 하루종일 연락했어요..저는 친구로서 친해지고 싶어하는 줄 알았는데 얘기하는 거 보고 아닌 걸 알았어요 관심 있어서 연락했다고 직접 듣기두 했고요..
근데 이 남자애가 저와 저엉말 친한 친구와 손절한 사이에요 그 친구한테 말했는데 장난이라고 하지만 남자애와 친구로조차 지내지 않았으면 좋겠다, 사귈거면 자기와 손절해라 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어제 친구가 손절하게 된 얘기를 다시 해줬는데 남자애가 앞뒤가 다른 사람이란 걸 알게됐어요...본인이 좋아했던 여자애한테 어장 당하고 뒤에서 욕하고, 제 친구한테 제가 마기꾼이라고 했었구(근데 저한텐 제가 귀여워 보여서 관심이 생겼다라고 했어요ㅋㅋ) 술 담배 안한다구 했는데 다 하고...친구랑 손절한 이유는 남자애 신념이 여자와 남자 사이에 친구는 없다였는데 저희 학교로 전학 오면서 여사친들이랑 친하게 지내면서 본인이 신념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는 것에 현타가 왔대요. 그때 손절했다고 했어요. 근데 웃긴 건 다른 여사친들과는 아직 친하게 지내요 ㅋㅋㅋ 본인이 너무 꽉 막혀있다고 생각해서 좀 풀렸다라고 했어요.
제 친구와 친하게 지냈을 때 이 애 저 애 다 좋아하구 정말 많은 여자애들에게^^ 친하게 지내고 싶다고 했더라구요..본인이 금사빠인데 금방 식진 않는다고 했어요 ㅋㅋ..
그리고 하...또 저랑 연락하고 나서 제 친구(다른 여자애)한테 저한테 아무 말 하지 말아달라고 하고 제가 앞에 언급했던 손절한 여자애 만나다고 했더니 쟤 말에 휘둘리지 않을 자신 있냐고 했어요. 들었을 땐 별 생각 없었는데 지금 보니까 대체 뭐가 찔리길래 이러는 건지...
이 남자애와 며칠 동안 호감 갖구 웃으며 연락하고 지낸것에 너무 배신감이 들고 현타가 왔어요. 그래서 남자애한테 미안하다고 하면서 그만 연락하자고 어제 말했어요.
근데 진짜 너무 짜증나는게 그만하자고 말한게 너무 후회돼요.....저한텐 제 친구가 더 소중해서 그만하자 한건데 이미 제가 저 남자애를 좋아하게 됐나봐요
앞뒤 다른 모습을 본 적이 없어서 그런건지, 제가 그냥 외로웠는데 마침 연락할 사람이 생겨서 그런건지는 아직 모르겠어요 ㅠㅠㅠ 며칠 얘기했을 땐 성격도 잘 맞고 같이 얘기하면 너무 재밌었거등요...
어떡해야 할까요....
구냥 아무말이라도 해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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