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헤어진 남자들은 나랑 정반대 여자랑 사겨

[늙어써]

좀 일반화하긴 웃긴데
난 주로 듣는말이 연애를 리드한다/적극적이다/외향적이다/커리어 중요하게 생각한다/털털하다/잘 꾸민다
이런느낌이고 자기개발이 젤 중요한 entj 그 자체야

구남친들 새 여친들 보면 다들 수더분+조신+현모양처+둥글둥글+귀염상?이야
결혼한 구남친 부인은 백수-전업주부고(비하가 아니라 요즘 그런 사람 많이 없자나..?) 전남친 여친도 백수..근데 나랑은 더치페이였는데 그여자는 백도 사주고 여행도 데리고 다니더라

내가 기 쎄서 질려서 그런건가?싶다가도 왜 나를 좋아했지? 사귀면서 나랑 안맞아서 별로였나? 이런 생각에 좀 우울해져 사실..남자들 연애하고 싶은 여자랑 결혼하고 싶은 여자 따로 있다던데 난 늘 ‘끝내고 싶은 사람’ 혹은 ‘언젠가는 헤어질 사람’같은 타입인지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