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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낳아도 친정에게 축하받지 못한다는 게

이렇게 슬플 줄 몰랐네.......

시댁에선 그냥마냥 좋아해만주시는데........

아이 낳은 직후에는 아이 못(사실 안)낳은 언니가 슬퍼할 수 있으니 너무 기쁜 티 내지 말란 소릴 듣고

최근엔 엄마한테 무럭무럭 크는 손녀 보여드릴 생각에 설레하고 있었는데

언니랑 싸워서 심란해서 당분간은 못오신단다

다른 집도 이런가

아무일 없이 그냥 화목하기만한 시댁이 너무너무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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