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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좀 잘 안 삐지는 편이다? mbti 달아봐~
EEEE
너무 궁금하네요
T인데
저는 진짜 10번 중 한번도 삐질까 말까인데
항상 남친쪽이 삐짐
친구들도 항상 삐짐
누가봐도 삐졌는데 삐졌냐고 물어보면 안삐졌다고 함
난 다 이해해주고 그래 뭐
얘가 이런 상황에선 얘 입장에서
그럴 수 있겠지 하고 넘어감
근데 너무 서운하게 할땐 니가 그렇게 해서 난 그 행동을 이런 의도로 생각해서 너무 서운했어
하면서 유하게 풀려고 시도함
보통은 그럴의도 아니였다함 그럼 또 넘어가고
같은 상황이 올때 아~ 아니랬지? 하고 넘김
그런데 대화요청했는데 이해 못하고 나의 선넘는 행동을 계속 하면 걍 인류애 0으로 그냥 필요에 의해서만 만남
(남친이나 썸남이라면 얄짤 없이 연락그만하자함)
그래서 보통은 왜 삐지는지 너무 궁금함
말로 하면 되고
표정이나 행동이 갑자기 달라져서
왜 내가 뭐 실수했어? 뭔데 미안해 하면
그 상황 말할 기회까지 만들어 줬는데도 이야기 안하고
본인이 말 안하면 왜 기분 상하는지 다 안다고 생각하는것도 난 이해 불가인듯
그리고 난 그러한 상대가 삐진 상황이 있었으면
다음부턴 그 행동 안하려고 애씀
거의 내 머릿속에 박제
난 EnTj 인데
난 거의
안삐져서
다들 어떠세요????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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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를 잘못했는지 말을 못하겠는 상황도 있어요
상황 설명을 길게 해야하거나 말하면서 기억해야하는 거 언제 어디서 어떻게 한것을 말해줘야한다거나
특히 첫번째 경우 진짜 막 숨 막히고 가슴이 터질것 같은 상황이 생겨요
예를들면 인터넷 상에서도 그런 상황이 있는데 정말 이 사람은 막 얘기하는데 어떻게 말해줘도 내가 욕먹거나 이해받지 못하겠구나 이런 느낌을 주는 사람이 있거든요
요즘엔 mbti가 있어서 그럴수 있겠다 할수도 있는데
같은 mbti일지라도 안 맞는 경우도 있고 궁합이 좋은 mbti라고 해서 보면 아 내 스타일이나 내 생각엔 아닌것 같은데 가치관 같은것도 그렇고 그런 경우가 있답니다
그렇지만 아 성향이 다르구나 라고 생각하고 지낼수 있으면 지내고
정 같이 함께하면 맞지 않아서 마음이 답답하다 이러면 하나하나 설명 해가면서는 못 살아요
가족이라면 그냥 서로 그런 대화 안하고 묻어두고 넘어가자 합니다만
진짜 안 맞으면 힘들더라고요
그리고 mbti란게 내 성향이기도 하지만 내가 내면에 은연중에 추구하는 내 자아 같은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내 모습이면서 내가 살고싶은 모습일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