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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구조해온 4주된 아깽이
GINA128
8/16일...초딩 셋, 아이스크림 사오라고 장바구니 하나 쥐어서 내보냈더니 그 장바구니에 눈도 못뜨고 콧물 줄줄 흘리는 아깽이 한마리를 넣어서 되돌아옴.
어미도 없고 주차장에 힘없이 앉아있었다고 땡볕이라 두면 죽을 것 같다고...주차장이어서 더 위험했다고..
그 길로 바로 병원으로 직행. 병원입원이 안되서 약 처방만 받고 집으로 ㅠㅠ.. 집엔 이미 9살된 괭이도 있는데..
몸무게 300g의 손바닥보다 작던 아깽이
눈물 콧물 줄줄.. 안약 넣고 약먹이고 밥도 못먹어서 주사기로 강제급여하고 지극정성으로 케어..
한달이 조금안된 오늘 아침모습
자기 무늬랑 비스무리한 9살 오빠 괭이 있는 집에서 막내로 사랑 받음서 사는 중 .
아... 근데 애들이 또 아프고 힘든 괭이 보면 외면 못하고 데려올까봐 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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