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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은 남자들의 뜨거운 이야기다

이승철810736

광장은 남자들의 이야기다. 대사나 스토리가 거창하지 않아도 남자들은 무엇을 말하는지 다 아는 이야기 원작은 그런 이야기를 했다. 그래서 남자들은 열광했다. 하지만 영상은 그 절제된 이야기의 감정선을 제대로 드러내지 못했다. 웹툰의 강점은 굳이 이야기 하지 않아도 그 여백을 독자의 상상력이 매워준다. 하지만 영상은 시청자의 상상력이 그 여백을 채우지 못한다. 그 차이인듯 하다. 기대했던 장면들이 잘려나가고 압도적인 남기준의 폭력이 상대를 압도하는 카타르시스도 혼자 거대한 힘을 향해 부딪혀가는 처절함에 가슴이 뜨거워지던 감정선도 제대로 드러나지 않아 밋밋한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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