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겪은 사이비 집주인썰.txt이건 진짜 내가 오늘 직접 겪은 일이다. 아직도 이게 뭐였는지 이해가 안 되고, 너무 이상해서 여기 써본다. 내가 요즘 집을 구하는 중이라, 부동산 어플에서 괜찮은 방을 찾았음. 집값도 싸고, 위치도 좋아 보여서 바로 연락하고 보러 갔지. 집주인이 조금 특이하긴 했지만, 너무 싸서 그런가 보다 하고 그냥 넘겼음. 방 보러 가는 길도 이상하게 복잡해서 조금 찝찝했지만, 그래도 꾹 참고 도착했어. 집 앞에 도착했는데, 진짜 낡아 보이는 빌라였음.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느껴지는 묘한 냄새와 싸한 공기… 솔직히 좀 찝찝했는데, 그래도 방을 보기로 했으니까 참고 들어갔지. 집주인이 방을 보여주는데, 방에 들어가자마자 뭔가 분위기가 이상했어. 방은 그냥 평범한 원룸처럼 생겼는데, 그 특유의 싸늘한 기운이랄까? 창문이 닫혀 있는데도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는 느낌이었어. 집주인은 계속 방을 자랑하듯 설명하는데, 뭔가 말투가 이상했어. 그런데 갑자기 집주인이 내 손을 잡고 말하는 거야. "이 방에 들어오면 너도 깨달음을 얻을 수
테이블명열린괴담회
첫댓글시간이 지날수록 소통의 어려움이 있고 이런 은둔형외톨이나 정신병, 우울증을 앓는사람들은 늘어만 가는거 같다
만약에 저 사람들이 1인 가구가 아니고 부모나 형제 또는 배우자와 함께 산다면 저렇게 될수 있었을까? 절대 못할걸? 부모가 저걸 보고 있지도 않을거고 형제 배우자도 마찬가지겠지. 차라리 싸우는 한이 있어도.
인간은 서로 어울려 살아왔다. 적어도 수십만년동안. 외톨이는 추방당한 사람 뿐이었지. 고아처럼 어쩔수 없이 혼자된 사람들도 언젠가는 가정을 꾸리고 공동체에 편입되기를 선호했다. 결국 함께 산다는 것은 서로의 빈자리를 채워준다는 의미다.
1인가구라는 것은 인류역사상 처음 겪는 변화이다. 인류가 적응하기에는 턱없이 짧은 기간인거지. 그리고 이 또한 과정이겠지.
퇴근하고 집가면 손하나 까딱하기 싫지......그래도 까딱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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