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너무 특이한 이름을 지어주려는 남편

[첫만남은계획대로되지않지예]

이름이 발음이 어렵고 너무 특이하면 살면서 많이 불편하겠죠?
남편이 첫애 출산을 앞두고 이름을 열심히 고민하고 있는데요 너무 희한한 이름을 지어서는 마음에 들어하고 있어요 어떤 말로 말려야할지 난감합니다
일단 성은 유씨구요 딸이에요
지금 남편이 지은 이름이

휘요(빛날휘 예쁠요)
교경(달밝을교 거울경)
이렇게 두가진데요

저는 그냥 평범하고 부르기 편한 이름 짓고싶은데 남편이 휘요에 빠져서 우기고있어요
유휘요 너무 부르기 어렵지않나요?
이쁜지도 모르겠어요
저는 차라리 유교경이 나은것같은데 사실 이것도 별로고 그냥 작명소 가고싶어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