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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사고 그만 났음 싶어서 썰 푼다
jw_93
예전에 신병 글 쓴적 있어
얼마전에 아침 댓바람부터 뺑소니 당해서 생각난 김에 사고랑 관련된 글 써본다
사고가 굉장히 많이 난다는 사주를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어린 시절부터 차 관련 사고가 밥먹듯이 났어
살면서 차량사고는 기억나는거만 서른 초반 기준으로 작은 사고부터 큰 사고까지 무수히 난 것같다
자연재해로 비랑 눈에 미끄러진거 아님 누가 갔다 박은것 뿐이다
그럼 누구나 그정도 사고는 나겠지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거란 말이지
그런데 자잘한 사고는 제외하더라도 아래 나열한 사고를 다 겪어본 사람은 얼마나 될까?
차 밑으로 깔려도 보고
가만 있는데 대포차가 박고
가만 있는데 뺑소니도 당해보고
빗길에 미끄러져서 차량반파사고도 있었고
룸메가 운전하는 차 조수석에 타서 ’너 오늘은 조신히 운전해‘라고 여러번 신신당부 했는데 룸메가 평소랑 다르게 거칠게 운전하더라고
4시간 후 결말 궁금하지않아?
타이어에 엄청 큰 못 박혀서 타이어 갈았다
고속도로에서 동무랑 손잡고 요단강 건널뻔했다
40대 중반에 이 글 읽고 안심했음 좋겠다
40대 초반엔 내가 없을지도 모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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