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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자기 자신을 본 적 있어?
달나라
혹시 나랑 같은 경험이 있는 분들이 있나 해서.
내가 6살쯤 됐을때 놀이터에서 놀다가 그.. 봉 잡고 올라가고 있었는데 시야에 검은색 머리카락이 보이더라구 그게 스르르 내려오면서 내 얼굴과 마주했었어.
밝은 대낮이었고 근처에 엄마도 계셨었어.(꿈x)
근데 그 거꾸로 된?내 얼굴이 나보다 분명 두살이상은 더 많은 사람이었던건 확실히 인식했어.
놀랐다기보단.. 내가 뭘 보고 있는거지하면서 한참 보다가 눈을 부볐는데 그러고 다시 앞을 보니 사라져 있었어.
당시에는 금방 잊고 놀았는데 성인이 되고 나서 가끔씩 생각이 나.. 혹시 나랑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 있어?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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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나라 나는 표정이 안 보였어 걔가 고개를 푹 숙이고 앉아있어서.. ㅜㅜ 식탁 의자도 다 집어넣어져있었고 집에 다 혼자뿐이었는데 거울에 나랑 똑같은 애가 식탁에 앉아서 고개 푹 숙이고 있는거야 ..! 그거 보고 진짜 뒤돌아서 식탁 확인해보고싶었는데 너무 무서워서 다른방으로 튀엇어 ,, 그 담부턴 안보이기도 했지만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