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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수가 요구한 마지막 식단
익명
여기까진 어느정도 흔하지만...
이웃집 소녀를 성폭행한 뒤 살점을 뜯어먹은 혐의로 사형이 선고된 남성이 요구한 '마지막 식사'가 누리꾼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위티피드는 미국의 한 사형수가 '8살 소년'을 마지막 식사로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2008년 어린 소녀를 성폭행하고 살점을 뜯어먹은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은 더그 스테프너(Doug Stephener)는 텍사스 주에 있는 한 교도소에 수감됐다.
사형일이 다가오자 교도관은 더그에게 "마지막 식사로 무엇을 먹고 싶냐"고 물었고 그는 당당하게 "8살 소년이 먹고 싶다"고 말했다.
당연히 교도소 측은 그의 터무니없는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일반 음식으로 더그의 마지막 식사를 대체했다.
이에 분노한 더그는 교도소 내 집기를 부수며 마지막 식사를 거부했고, 정확히 일주일 뒤 교도소는 심장을 멈추게 하는 약물 주입 방식으로 그의 사형을 집행했다.
이제 더이상 더그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지만 그의 마지막 요구는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을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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