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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日 활동 중 외조모상…“할머니 안녕”

뭘인마

그룹 소녀시대 겸 배우 수영이 외조모상을 당했다.

6일 수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할머니 안녕. 감사해요. 천국에서 만나”라는 글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수영이 크리스마스 캐럴을 노래하며 재롱을 부리고, 할머니는 휠체어에 앉아 손녀를 보며 박수를 치는 모습이 담겼다. 할머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수영의 모습이 먹먹함을 자아낸다.

또한 수영의 언니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최수진도 할머니를 추모했다. 그는 “오늘 아침 이 높은 층까지 비둘기가 올라와 앉았길래 고양이들도 신기해 하고 나도 신기해서 찍었는데 할머니가 마지막 인사하러 보내주셨나봐”라며 “너무 보고싶을 거예요. 천국에서 좋아하는 꽃 많이 보면서 찬양하며 지내다 만나요. 사랑해요”라고 했다.

한편, 1990년생인 수영은 2007년 싱글 1집 ‘다시 만난 세계’를 발표하며 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했다. 이후 배우로도 활동 영역을 넓힌 수영은 영화 ‘걸캅스’, 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 ‘남남’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수영은 지난달 30일 일본 첫 솔로 앨범 ‘언스타퍼블(Unstoppable)’을 발표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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