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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 같습니다. 1년이 지난 지금도 산사태의 흔적은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으며, 그린 주변 수리지가 너무 많습니다. 페어웨이는 상대적으로 양호하며, 준수한 수준이나, 너무 느린 그린으로 경기가 좀 루즈해지기도 했습니다. 그나마 친절한 캐디님 덕에...

캐디님피셜) 클럽디 금강입니다. 명성답게 잘 다듬어 놓은 조경과 컨디션 좋은 구장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티박스, 페어웨이, 러프, 그린 등등 착한 가격대비 잘 정돈된 시설은 너무나 훌륭했고 특히 아침 특가가 좋아보였습니다. 라면 + 커피가 12000원...

관리하면 명문까진 아니더라도 중상급은 될텐데 야간을 빡쎄게 돌려서 그런지 빠른 그린을 본지 오래됐습니다. 티박스와 페어웨이는 그럭저럭 관리가 되어있지만 그린에 가서 재미가 반감됩니다. 코스도 나름 어렵고 잘 가꿔놨고 전반적으로 조금만더 신경...

막상 플레이를 해보면 한홀한홀 칠때마다 기대가 되는 구장은 아니었습니다(주관적인 생각) 그럼에도 불구하고 티박스/페어웨이/그린의 관리상태와 컨디션은 10점만점이었습니다. 게다가 오후티라 더울것 같았던 날씨가 거짓말처럼 시원했고 바람이 불긴...

1시간이내로 끊을수있어 와이프한테 덜혼날수 있습니다^^ 지난해 산사태로 곳곳에 수리지가 보리지만 점점 회복되고 있어 페어웨이 상태나 그린주변은 그럭저럭 칠만합니다. 전 빠른그린을 선호합니다. 아무래도 그린이 느리면 숏게임을 살짝 대충(?)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