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로 배경을 옮기는데 이는 곧 또래 집단과 종교 집단으로 치환되며, 그때부터는 마음 편히 웃지만은 못할 블랙코미디 영화가 된다. 천국과 지옥이라는 단어가 가진 의미를 영리하게 전복시키는 영화 <지옥만세>. 지옥 같은 이 세상 한 번쯤 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