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을 입고 007가방을 든 쿨한 킬러가 아닌, 주변에 있을 법한 남자로 분장하는 모습이 오히려 흥미롭다. 암살자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에서 한참 벗어난 참신함이 매력으로 다가온다. 나라별 분위기와 스타일리시한 편집은 무자비한 킬러의 내면과도 대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