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 성동세무서 볼 일 보고 나오는 길 낡은 빌라에서 살려달라 울고 있는 널 보았지.... 뼈 밖에 남지 않은..... 어떤 아주머니가 얘 불쌍해서 어쩌냐며 어미가 이미 버린 새끼 같다고... 총각이 데려가 키우면 안되냐고.... 난감했지만.. 꺼져가는...